페이스북(facebook)에 회원가입만 하고 활동은 거의 하지 않다가 최근 들어 관심을 가지고 친구도 만들면서 이것저것해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하게 되네요. 우선 친구요청하는 사람들 중에 외국인 여자가 제법 있다는 점.

 

아무 생각없이 승인하고 나서 나중에 글이 올라오는 걸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더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생각도 들지만, 솔직히 좀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불법광고가 정말 많이 올라온다는 점입니다.

 

가장 많이 올라오는게 온라인도박 쪽인 듯 싶네요. 안 그래도 요즘 불법도박으로 피해를 입는 케이스가 많다고 하던데 페이스북을 통한 유입도 제법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성관련한 내용.. 뭐 이런 부분은 글로도 적기가 좀 그렇네요. 그리고 가끔 통장, 계좌를 매입, 임대한다는 글들도 올라오더군요.

 

이건 100% 대포통장 사기입니다. 세금감면이니 도박자금이니 핑계를 대지만 그런 이유로 전혀 모르는 제3자 타인계좌를 사용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에서는 문제가 있는 글들은 금방금방 정리되는 편입니다. 노출되었다고 하더라도 유저들의 신고 등을 통해서 얼마되지 않아 차단되는 편이죠.

 

그리고 해당 글을 올린 유저는 글을 올리는데 제한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불법적인 광고를 반복, 도배하는게 어렵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아마 이런 장치가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왠걸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본 적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외국사이트는 국내포털사이트와는 달라서 불법광고에 대한 대응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또한 개인정보에 대한 처리도 틀려서 모욕죄(侮辱罪) 등으로 가해자에 대해 고소를 하고자 하더라도 유저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훔 이런 이유로 불법광고를 올리는 사람들이 외국SNS에 몰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년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 국내사이트의 글, 댓글에 대해서는 검열을 받는다고 해서 외국sns로 많이 들 빠져나갔죠. 그런데 반대의 측면도 있습니다.

 

즉! 부정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인터넷 상에 국내사이트의 글, 댓글에 대해서는 검열을 받는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불법적인 피해는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양날의 검이라는 이야기가 여기에도 적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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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부터 블로그나 카페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임대하거나 매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종종 봤습니다. 저도 쪽지 등으로 몇십만원 줄테니 팔라는 제안도 많이 받았구요.

 

그런데 솔직히 내키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불안한 부분이 개인정보를 넘겨준다는 것입니다.

 

이름이나 전화번호 정도는 이미 여기저기 유출된게 많은데 뭐 그리 걱정이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네이버메일 계정정보가 넘어가면서 이를 가지고 불법광고 같은데 쓸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나쁜 사람 손에 악용된다는건 정말 기분 나쁜 일이거든요.

 

 

 

 

그런 이유로 리니지를 접을 때에도 캐릭을 팔라는 제안을 많이 받았었지만 돈을 떠나서 제 캐릭터를 가지고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냥 묵혀뒀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에 포상금, 파파라치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서 가입은 하고 별로 활동하지 않은 카페가 있었는데.. 얼마전부매니저 위임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안내문이 뜨더군요.

 

이왕 활동도 안 하는 곳이니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카페명이 듣도 보도 못한 걸로 바껴있더군요. 정말 당황했습니다.

 

매니저위임이 진행 중입니다라는 공지가 똑같이 떠 있지 않았다면 누가 내 네이버계정으로 해킹해들어와서는 가입시켜놨나? 하고 오해할 뻔 했습니다. 물론 돈도 안 되는 그런 일을 할 리도 없지만요.

 

 

 

 

새로 바뀐 곳은 이름부터 한방성형관련한 명칭이더니 내용도 광고로 꽉 차있더군요.

 

과거부터 인터넷사이트가 거래된다는 사실은 알았었지만 정말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몇천명 회원들의 가입정보가 그냥 같이 팔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래하는 이유가 당연히 해당 사이트의 글과 회원정보의 확보이겠지만요.

 

무엇보다 전혀 다른 성격에 홍보회사에 팔렸다는게 좀 얼떨떨합니다.

 

그리고 한방과 성형, 이 두가지가 어울리나요? 솔직히 관심이 없는 분야이지만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ㅎㅎ;;

 

 

 

한의원에서 성형을 한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아마 돈을 들여서 한거겠지만, 새 글도 많이 올라왔더군요. 대충 제목만 봐도 광고글이라는게 빤히 보여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뭐 어쨋든 전 내키지 않아서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탈퇴했습니다. 절이 마음에 안 들면 중이 떠나야죠.

 

이번 경험으로 역시 계정은 거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습니다. 돈벌이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건 안 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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