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느껴지는 12월. 지난달 재래시장에서 얻은 도둑게 두마리를 풀어주러 부산 가덕도의 두문 쪽으로 놀러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할거라 생각했는데 왠걸 겨울잠바에 중무장을 한 상태로 햇볕을 받으니 되러 땀이 날 정도이더군요.

 

추워서 게들이 다 바다 깊이 내려갔으면 어쩔까 좀 걱정했습니다.

 

 

 

 

맞은 편으로 거가대교가 정말 잘 보이네요.

 

바로 우측편에 부산신항도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정말 큰 화물선들이 왔다갔다하는게 자주 보입니다. 덩치가 큰 배라서 느린 듯 보이면서도 정말 금방 사라지네요.

 

 

 

 

도둑게 두마리를 바닷가에 풀어주기 전에, 혹시나 해서 주변에 뭐가 있나 살펴봤습니다.

 

작은 삿갓조개와 고둥이 많고, 정말 작은 녀석들로부터 5센치미터 정도 되는 크기까지 정말 많은 이 숨어있더군요. 12월 이 추위에 모두 숨었을꺼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네요.

 

같이 잘 살라고 도둑게는 방생~

 

 

 

 

그리고 가덕도 대항으로 낚시를 하러 출발~ 인근 주택에 명태로 보이는 생선을 잔뜩 매달아놓고 말리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어릴때는 자주 봤었는데 요즘 보니 나름 풍미가 있어보이네요.

 

가는길에 낚았어도 풀어줘야하는 새끼 물고기 크기(금지체장) 사진을 한장 찰칵! 찍었습니다.

 

 

 

 

 

대구 30cm이하, 볼락 15cm이하, 조피볼락 23cm이하, 돌돔 참돔 24cm이하, 농어 30cm이하, 대문어 300g이하.

 

낚시를 시작할 때쯤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추워져서 겨우 볼락 15cm정도 짜리 한마리 낚았네요. 고민할 것 없이 사진 한장 찍고 역시 방생~ 오늘은 정말 날이 날인 모양입니다.

 

참! 12월 12일 토요일 ~ 13일 일요일 가덕도 대구축제를 한다고 하네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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