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도 쫓아가기 힘든 저금리시대에 재테크로 주식투자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거의 매일 경제뉴스를 도배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은 개념이해도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부분부터 쉽게 설명해볼까 합니다.
♣♣ 우선 주식이란 법인(주식회사)의 한 지분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용어를 설명해놓았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쉽게 생각한다면 하나의 기업을 관념화하여 조각조각 나눠놓은 것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총주식수가 1백만주라면 그 기업은 1백만개의 조각으로나눠져 있다는거죠. 이걸 100% 모두 소유하면 단독 소유주가 됩니다.
작은 회사들은 이렇게 1인이 모두 소유하거나, 가족, 투자자 3~ 4명이 나눠서 가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뭐 이런건 거래하기 어렵죠.
그에 비해 일반인들이 투자하는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들은 이렇게 집중되어 있는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고, 매일매일 많은 양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사람들은 주식을 무슨 이유로 살까요?
대주주라면 그 기업을 소유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운영하기 위해서 사고 보유하고 있다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액투자자(개미)의 경우에는 그런 욕심은 없죠.
카카오 정보 : 출처 - 네이버 증권정보
코스닥 카카오의 상장주식수가 6천만주가 넘는데 본인이 이 중에서 3백주(약 3천만원어치) 보유해봐야 새발의 피죠. 기업의 의사결정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못 주기 때문에 회사운영목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일반적인 이유는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투자자마다 기간에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최종 목표는 낮은 가격에 사서 비싼 값에 파는 겁니다.
대현 매매일지 : 출처 유진증권 MTS 챔피언플러스
2016년 3월 31일 코스피종목 대현을 매수해서 당일 바로 매도한 거래내역입니다.
3,463원에 1천500주를 사서 3,488원에 팔았습니다. 1주당 25원의 거래차익을 남겼는데 여기에 증권거래세와 수수료(증권사 유관기관수수료)를 제하고 21,290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요렇게 짧은 시간에 사고 팔아서 수익을 노리는걸 스켈핑(초단타), 단타라고 표현하는데 투자금액이 클때에는 이런 수익금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루이틀에서 며칠정도 보유하는 스윙, 몇개월 이상 보유하는 중장기투자도 있죠.
또한 배당을 받기 위해서 매수할 때도 있습니다. 코스피종목 화성산업을 작년 2015년 연말에 보유하고 있었는데 배당금이 들어온다는 통지서가 왔네요.
화성산업의 액면가가 5000원인데 현금배당률 10.4% 해서 주당 520원, 2015년 12월 말 당시 주가가 12,000원 정도였으니 4%가 넘는 금액입니다. 물론 여기에 고액배당기업으로 과세특례를 받아서 배당소득세와 주민세를 합쳐 9.9% 가 원천징수로 빠지고 입금됩니다.
2015년 12월 말에 보유했는데 배당금 실제 지급일은 2016년 4월 15일로 증권계좌로 자동입금됩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정말 짭짤한 수입이 될 수 있죠.
요렇게 일반투자자들은 보통 시세차익과 배당수입금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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