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보러 부산해운대 쪽으로 간 김에 해변가까지 나가봤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바닷가에서 물장난하는 아이들도 제법 보이고, 세계 모래축제로 많은 조각상들이 여전히 남아 있더군요.

 

그 사이에 비가 와서 제법 무너지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는데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다지 큰 흠집없이 생생한 느낌이 살아있네요.

 

모래성이라는게 바람과 비로 인해 천천히 무너지는걸 생각하면 너무 늦지 않게 한번 보러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괴워치~ 어린이 TV프로그램에서 나와서 그런지 요즘 아이들 장난감 캐릭터로 많이 나오더군요. 귀여운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관광객분들이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아랫쪽을보면 여기저기 무너진 자국이 제법 보입니다.

 

 

 

 

약 10여개의 조각들이 있는데 동화속 이야기를 많이 표현한 듯 싶습니다. 요건 신밧드의 모험. 대충 2미터? 작은 크기의 요괴워치에 비해서 신밧드의 모험은 정말 큼직합니다.

 

바위와 동물들이 생생한 느낌도 살아 있구요.

 

 

 

 

뒷쪽엔 거인과, 뱀, 날개를 펼친 드래곤 모양까지.. 어떻게 하면 이렇게 크고, 섬세하게 만들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이런 조각들이 많아서인지 바닷가에서 모래성쌓기를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

 

 

 

 

윗 사진으로는 크기가 와닿지 않는데 요렇게 찍으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ㅎ

 

처음엔 러시모어산(Mt. Rushmore)에 있는 4명의 미국 대통령 조각상(큰바위얼굴) 느낌이 컸는데 뒷쪽의 고래를 보니 소설 백경(모비딕 Moby Dick)을 바탕으로 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작품명이 적혀져 있지 않아서 뭔지 알아 맞추는 것도 재밋네요.

 

 

 

 

제목을 말씀 안 드려도 다들 아시겠죠? 걸리버여행기 같습니다. 주변에 울타리를 대충 쳐놨는대도 불구하고 대부분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생생한 느낌과 디자인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뭘까요?

 

큰 청새치와 뒤에 배위에서 낚시줄을 잡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봤을 때, 노인과 바다의 한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표현이 재밋습니다.

 

 

 

 

삼지창을 든 큰 형상, 바다의 신 포세이돈 같네요. 입체감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멋있습니다.

 

더운 날씨, 시원한 바닷가를 찾으신다면 해운대로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6월이라서 아직 그렇게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놀기엔 딱 좋은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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