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도 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한 듯 싶습니다.

 

처음엔 정말 한 페이지 쓰기도 힘든데.. 그렇게 한달, 두달 지나다보면 나중엔 글이 줄줄 나오면서 달필(達筆)이 되죠.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매일매일 써내려가던 일기장도 어느날 일이 생겨서 하루 빼먹으면 그 다음번엔 아무일 없이도 빼먹게 됩니다.

 

그렇게 땡땡이가 습관화되다보면 어느새 다 잊어버리고 접속도 안 하게 되죠.

 

 

 

 

이 블로그가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포스트2014년 4월이니 벌써 1년 하고도 6개월이나 지나갔네요.

 

운영했던 기억도 별로 없고, 왜 중도에 그만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장도 잊어버리고 있는데도 여전히 하루 20여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었군요. 솔직히 미안한 감정이 제법 드네요.

 

그래서 다시금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포스트들을 살펴보니 특정 방향도 없이 다양한 주제로 글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매번 시작할 때에는 특정분야의 전문성 있는 블로거가 되고자 하는데 하다보면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산만한 사이트가 되어버리더라구요.

 

 

 

솔직히 이번에도 그렇게 만물상점, 잡동사니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경력이라고 쌓이다보면 나름 방향성이 잡이고 깊이도 점점 깊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불안하면서도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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