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공동주택에도 풍수지리(風水地理), 터가 적용되나 있나요?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이 이사하고 새로 왔는데도 비슷한 분위기라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그전에 살던 사람도 한밤중에 술에 취한 사람이 찾아와서는 소란을 피운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평소 우편물도 잡다하게 쌓여있고, 낮에 사장님을 호칭하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 모른다고 대답하는 걸 봐서는 빚에 쫓겨다니는게 아닌가 추측이 됩니다.

 

 

위 사진은 본문내용과 관련없음

 

그러다보니 채권자가 한밤중에 술 먹고 찾아와서는 깽판을 치는게 아닌가 싶은..;; 그냥 짐작입니다.

 

한밤중에 시끄러운 소리로 깨어나게 되면 짜증부터 나겠지만, 제 경우에는 채권채무관련하여 상담을 자주 하다보니 솔직히 이해가 되는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폭력사태까지 일어날 수 있으니 관리실에 연락을 해서 해결을 부탁드리죠.

 

경비아저씨가 출동하면 군말없이 조용히 가더군요.

 

 

 

 

이런 일이 몇번 반복되어서인지 그 집은 채 1년도 채우지 않고 이사를 가버렸습니다. 새로 이사를 와서 이젠 조용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왠걸.. 아니네요.

 

또 새벽에 문을 뚜드리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술에 얼큰하게 취한 남자가 떠들더군요.

 

이번엔 빚쟁이문제가 아니라 남여간의 사랑싸움인 모양입니다. 훔~ 그런데 시끄럽게 떠들어서 여자분이 문을 열어줬지만 들어가지 않고 문 앞에서 말다툼을 하더군요.

 

폭력까지는 행사하지 않았지만 마치 곧 한바탕 할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관리실에 연락했는데 왠걸.. 5분, 10분이 지났는데도 목소리가 줄어들지 않더군요. 아니 여자분께서 악을 쓰는 소리까지 들려서 112번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문제는 커지게 됩니다. 바깥 분위기를 봐서는 술취한 남자가 폭행을 하는게 아니라 입으로만 떠들고 있고 되러 몇대 맞고 있는 것 같은데 경찰이 오면 집주인인 여자측이 폭행죄로 걸릴 수 있죠.

 

고민하다가 다시 관리실에 연락했습니다. 경비아저씨도 부부싸움이나 남녀싸움은 어떻게 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도 다시 출동해보겠다고.. 그 효과인지 얼마 안 있어서 조용해졌습니다.

 

보통보면 이런 부분은 습관적인 특성이 있어서 또 그러죠. 밤잠을 깨우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옆집이 터가 안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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