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1년 단기 소멸형인데다가 의무가입이다보니 매년 갱신해야됩니다. 깜빡하고 날짜를 지나쳐버리면 과태료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달 남았을 때 여기저기 다이렉트차보험 사이트로 접속해서 견적을 뽑아보고 그중에서 가장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데.. 올해는 좀 늦었네요.

 

이사할 집을 찾아 다닌다고 바쁜데다가 추석연휴까지 겹쳐서 여유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존 회사에 연장을 할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만료 며칠 남겨놓고 막판에 급하게 여러업체에 견적을 뽑아서 비교해봤습니다.

 

애니카는 역시 삼성의 이름이 붙어서 그런지.. 다이렉트에서도 역시 다른데 보다 훨씬 비싸게 나오더군요. 20% 이상 비싸게 나왔는데 훔~ 이름 값을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그다지 브랜드 선호주의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가성비,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재미난 점은 이번엔 동부화재 보험료가 그전에 가입하고 있었던 흥국화재 eyou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고작 몇천원 차이가 났습니다.

 

 

 

 

대인배상1, 대인배상2 무한, 대물배상 3억원, 자기신체손해(사망 5천만원/ 부상 3천만원), 무보험차 상해 2억원, 자차(자기차량손해) 미가입 조건...

 

대물배상이 좀 높게 설정된 것 같아서 2억으로 낮췄습니다. 그래봐야 몇천원 차이도 안 납니다..

 

3년 무사고에 2002년식 마티즈 2라서 총 32만원이 나오더군요. 자차는 올해도 고민했는데 결국 안 넣기 로 했습니다. 주차장 벽을 끍는 정도만 사고를 치는 편입니다..;;

 

금액이 별차이 없어서 그전에 가입했던 흥국화재 이유다이렉트 담당자에게 연락해서 가입했는데.. 헉! 2만원 정도 금액이 추가되는군요. 몰랐습니다.

 

 

 

그리고 좀 어이없는 부분은 작년에 제가 주행거리 할인 약정을 안 했다고 하더군요.

 

훔 매년 계속 넣어왔는데 왜 이번엔 빠졌다고 그러는지.. 참~ 담당자에게 얘기를 했더니 다시 확인을 해본다고 하는데.. 저도 작년 보험계약서를 한번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쩝 이렇게 따지고 보니 그냥 동부화재 쪽이 금액이 약간 더 저렴했던 것 같긴 한데 대신 긴급출동서비스 횟수더 많으니 그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자동차보험료를 뽑아보시면 아시겠지만 20% 이상 차이가 날 때도 많습니다. 저처럼 금액이 적다면 10만원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20대, 신차, 외제차는 몇십만원차이가 나죠. 귀찮아도 갱신 때 마다 꼭 견적비교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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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즉 가격대 성능비를 기준으로 상품을 비교, 판단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비슷한 비용이 들어가면 이왕이면 더 좋은 제품! 같은 기능을 가졌다면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걸 사는게 더 절약하는 소비생활인거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심리적인 만족도가 크게 중요시되는 취미생활 같은 분야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





반면에 예금, 적금, 보험 같과 같은 재테크 금융상품을 평가하는데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예적금은 가입기간과 이자율을 기준으로 비교평가가 쉬운데 비해서 위험이 터져야 보장을 받는 보험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분석이 어려운 성격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의료실비의 경우에는 지난 몇년간 들어간 보험료와 실제 받은 혜택 만을 가지고 판단해볼수도 있지만, 이 경우 특별한 질병사고가 있었지 않았다면 무조건 손해본 걸로 나오죠.


저만 하더라도 스무살 이후로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 한번 하지 않았으니 극단적으로 본다면 효용성이 없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신 분들 중에서는 저처럼 공연히 의료실비에 가입했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싶네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미래를 알 수 없죠. 특히 자동차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내가 잘못하지 않아도 사고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조심하고 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운전자라고 하더라도 교통법규위반을 하게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통사고라도 나게 되면 몇백만원, 몇천만원대의 손해배상을 해야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죠.


물론 이런 이유로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임의가입이 가능한 운전자보험의 경우에는 보통 월보험료가 1만원 안팎으로 소액인데다가 교통사고를 냈을 때로 한정되어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운전을 월등히 많이 하시는 분들께는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보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암은 가족력이라는게 있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등 친척들이 전혀 암에 걸린 적이 없다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그만큼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전적인 요인이 100%는 아니지만, 생활을 같이 함으로 인해서 활동공간, 음식섭취 등이 비슷해서 발생가능성을 높이는 부분도 추가로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즉, 가까운 친척, 가족들 중에서 암이 걸린 적이 있다면 그만큼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성비가 아주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율도 높아지니 사십대를 넘어서기 시작하면 돈을 좀 들여서라도 암에 대해서 미리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은 거죠.


보험이라는 것은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질병과 사고에 미리 준비하는 위험대비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적은 금액으로 자신에게 발생가능성이 높은 위험분야에 대해서 준비를 한다면 아주 효율적인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에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로 매달 몇십만원 들어간다? 이건 비효율적인 지출이 될 수 있는거죠. 냉정한 분석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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